사람을 찾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 당시의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며 특히 김경수 형에 대한 당신의 그리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의 이름만으로도 당신에게는 많은 추억과 감정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이 2018년도에 2학년 때 다솜이라는 쉼터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야기는 흐르기 시작합니다. 어머니의 집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던 당신에게, 그곳에서 만난 두 형이란 존재는 분명 큰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한 명은 6학년, 다른 한 명은 중학교 2학년 또는 3학년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당신이 찾고 있는 사람은 ‘김경수’라는 이름의 형입니다.
당신이 어릴 때부터, 경수 형은 당신에게 항상 잘 대해주었습니다. 잘못된 행동이나 예절 등을 가르쳐주며, 당신에게는 부모님 같은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와 함께 합기도도 잠시 배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경수 형을 당신은 지금도 그리워하며 찾고 있습니다.
당신이 다솜 쉼터를 떠나게 되면서, 경수 형에 대한 생각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지내는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말에서 그리움이 느껴집니다. 당신은 경수 형이 다솜을 떠나 다른 쉼터로 가게 될 때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는 당신에게 다른 쉼터에서는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며 웃었다고 합니다. 그런 모습이 지금도 당신의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에 경수 형에게 인사를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다솜 근처에 있던 자고에서 경수 형과 함께 축구를 즐겼던 기억을 회상합니다. 특히 당신이 기억하는 것은 경수 형이 ‘바나나킥’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런 경수 형을 당신은 꼭 다시 만나고 싶어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읽으며, 당신의 그리움과 추억이 저에게도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신이 경수 형을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였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경수 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당신이 그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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