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비상금 모른척 해야하나
맞벌이 부부로서 경제적인 문제를 투명하게 해결하기로 약속한 당신과 남편. 하지만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계시군요. 남편이 더 많이 벌어들이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30%를 부담하고 있다니, 정말 고생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남편이 해외 출장으로 차를 놓고 가셨는데, 정기 차량점검 때문에 스페어 타이어를 사용하라고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스페어 타이어를 꺼내는 과정에서 돈봉투를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비상금을 쓰려고 놔둔 것 같다고 생각하셨지만, 남편은 웃으며 모른척하셨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맨날 돈이 없어서 죽겠다고 하더니 500만원이나 있었던 것 같아 의아해 하고 계신군요.
이런 상황에서는 진실을 말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시를 좋아하시는 남편이 애들이 조금 커지고 손이 많이 안 갈 때 낚시대를 사기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일이백원이라고 말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주말마다 나가도록 허락하셨지만, 500만원이면 또 뭘 사려고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집에는 낚시대가 5개나 있다고 합니다. 컴퓨터나 노트북은 1년도 안 된 것이고, 여러모로 모른척해야 하는 상황인지 고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남편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왜 비상금을 모른척 해두었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이니까요.
캐나다 출장 중인 남편과의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보시기 바랍니다.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는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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